예전에 회사에서 뉴스그룹을 사용하자고 했던 적이 있다.
게시판 토론을 대체하고 보다 대화에 가까운 도구의 용도로 도입했었고,
더불어 기술적인 토론, 자료공유, 공지사항 알림 등의 이유도 있었다.
그런데 이 뉴스그룹을 통해 공지사항 비스므리 한 걸 올렸다가 한 사람이 받지 못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이로 인해 뉴스그룹 무용론으로까지 비화되었다.
결국 사람들이 이 툴을 사용하길 꺼려하다가 그럭저럭 소리없이 아무도 안쓰게 되었다.
역쉬 새로운 도구를 도입하는 것은 쉽지 않다. 물론 나의 경솔한 생각도 한 몫 했음은 두말할 필요도 없고.
이제 좀 시간이 지났으니 다시 한 번 조심스럽게 꺼내보련다.
물론 어떤 방법으로 죽은 개를 살릴지는 ...
강제사항 없이 토론 도구로만 쓴다 하면서 본인이 원하는 계정으로 등록하라고 하면 되지 머...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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