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12

Dreaming in code


읽어 보니 그 유명하다던 개발자들도 별 수 없는 때가 있겠구나 싶다. 역시 모든 프로젝트는 다르다.

이 프로젝트에 애자일을 적용했다면 어땠을까? 달랐을까? 만약 애자일을 적용했다면 다른 관점으로 책이 쓰여졌을 것이고 그렇다면 실패를 보는 눈도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머.. 어느 정도 상대적인 평가를 내렸을 수도 있고.

당연한 얘기지만 '프로그램은 사람이 작성한다' 358p.

또 359p에 리처드 가브리엘을 인용한 글은 흥미롭다.

"저는 프로그래머도 시인, 예술가처럼 창의적인 활동을 하는 사람들을 양성하는 방식으로 양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이게 엉뚱한 소리라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시문학 석사학위를 받으려고 교육받을 때 사람들은 무엇을 하나요? 그들은 위대한 시들을 공부합니다. 소프트웨어 공학에서 그렇게 하나요? 아니요. 우리는 위대한 소프트웨어의 소스코드를 읽지 않습니다. 위대한 소프트웨어의 설계를 공부하지도 않죠. 그 디자인을 보지도 않고요. 위대한 소프트웨어 디자이너들의 인생을 공부하지도 않습니다. 즉 우리는 우리가 만들려는 것의 기존 문헌들을 공부하지 않습니다." http://www.dreamsongs.com/PoetryOfProgramming.html
아! 물론 가브리엘의 말은 책에 나오는 그들을 두고 한 말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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