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30

어지럽구나.
오늘 애니팡 왜 일케 느리냐...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서 두어시간 책보고 출근하면 기분이 참 좋다. 매일 이럴수 있다면 좋겠지. 그런데 적응이 안되서 매우 피곤하다. 오늘 저녁에는 약속도 있는데 그렇담 내일은 일찍 일어나기는 글렀군. 문제는 진정으로 원하지 않기 때문이지.

2012-10-29

오늘 아침에는 서준이와 치과에 다녀왔다. 늘 그렇듯, 아이와 병원에 가는 것은 힘든 일이다. 예전에도 눈병이 났을 때에, 의사 선생님이 무지막지하게 눈알을 뒤집는데, 피가 주륵주륵 나는 것이 차마 볼 수가 없었다. 그냥 짠하고 눈물이 날 것만 같았다. 오늘은 앞니 두 개가 신경이 죽은 것 같다는 진단을 받았고, 그대로 두면 다음 치아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할 수 없이 치료를 하게 되었다. 결정을 하면서도 이게 잘 하는 일인지 쉽게 판단할 수 없었다. 신경치료라니. 신경이 죽으면 이빨이 검게 변한다고. 어쩌면 그냥 두어도 다음 치아가 날 때까지 버틸 수도 있지 않을까. 물어보니 다음 치아는 초등학교 들어갈 때 쯤 난다고 한다. 그렇다면 그 때까지 완벽하게 관리를 해야 하는데, 또 물어보니 양치질만으로 문제가 안 생긴다는 보장이 없다고.. 염증이라는 것이 몸의 전반적인 상태와 관련이 있으니.

일단 엑스레이를 찍었고, 치료할 때에는 마취를 한다. (아이에게 엑스레이와 마취가 어떤 영향이 있을지도 모르는 답답한 부모들이다 ㅠㅠ). 좀 진정을 한 후, 문제의 이빨의 앞면에 구멍을 낸다. 그런 다음 그 구멍을 통해 치아 속의 위부분까지 긁어 올라간다. 나중에 보면 치아가 겉 표면만 남고 안에는 텅 빈 모습이 된다. 그런 다음 내부를 채운다. 채우는 물질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다. 서준이가 아파하면서 움직이니까, 그물 같은 담요로 몸을 덮고 잠궈버린다. 이런...

암튼 힘든 아침이었다. 그래도 수술 시간이 그리 길지 않아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사실 예전에 왔을 때에도 치료를 해야 한다고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셨는데, 좀 과잉진료인 것 같아 하지 않았었다. 오늘은 집사람이 왜 그냥 한다 했을까. 암튼 조금은 애매한 판단이었다고 생각은 드는데, 그래도 하고 나니 말끔한 앞니가 되어서 보기에는 좋긴 하다.

2012-10-26

http://www.youtube.com/watch?v=F9f0692r_dg&feature=em-uploademail-new

세바시에서 영어공부에 대해 얘기하는데, 아이에게 영어를 직접 가르치라고. 꽤 괜찮은 방법 같다.

2012-10-25

angular form validation 좋은 방법 없나?

제대로 하려면 일관된 방법이 있을 것 같기는 한데, 아직 어떻게 해야 할지 아이디어가 안잡히다보니 일단 이정도로만 처리하자. 더 좋은 방법이 있으면 누가 좀 알려주세요.

브라우저는 required, pattern 과 같은 것으로 기본적인 폼 validation 처리를 할 수 있다.
input이 이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submit을 하지 않는다.

angular는 여기에 더해서 ng-minlength, ng-maxlength, ng-pattern 과 같은 것들을 제공한다. 그러나 문제는 form submit을 막아주지는 않는다. form submit을 못하게 하려면 어떻게 하나?

action속성을 제거하고 ng-submit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scope.mainFormSubmit = function() {
    if (!$scope.mainForm.$valid) {
        $log.log("form is invalid");
    } else {
        $log.log("form is ok");
        // set action and submit using jQuery ?
    }
};

하지만 action 속성을 줄 수 없으니 갑갑하다.

또 하나의 방법은 submit 타입의 버튼을 없애고 button이나 anchor로 바꾸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다. ng-click handler에서 submit하면 된다. 이러면 action 속성을 줄 수 있다.

보너스로 아래와 같이 메시지로 피드백을 줄 수도 있겠다.

.alert.alert-error(ng-show="!mainForm.$valid") 입력값이 올바르지 않습니다.

2012-10-24

gpt partition

외장하드 하나를 집 컴퓨터에서 포맷을 한 다음 집사람 회사 컴퓨터에 꽂았더니 디스크가 보이지 않더란다. 디스크 관리자에서 gpt partition으로 뜨면서 포맷도 할 수가 없네.

다음 순서로 작업한다.

  • 커맨드라인에서 diskpart 실행
  • list disk
  • select disk x (x is number)
  • clean
이제 디스크관리자에서 포맷을 할 수 있다.

2012-10-22

조산소 다녀 왔다. 이제 일주일 정도만 지나면 둘째가 언제든지 나올 수 있다고... 아직 많이 남았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시간이 이렇게 흘러 코앞으로 닥쳐왔구나. 별로 준비한 것도 없는데 말이야. 머 사실 특별한 준비를 해야 한다는 생각은 없지만 그래도 아내는 이것저것 생각이 많다. 미리미리 준비할 것도 많을테지. 나만 생각없는 남편으로 지내고 있다.  나로서야 이름을 어떻게 짓나 하는 것 뿐. 그나저나 앞으로 먹고 살 일이 걱정이긴 하네. 이젠 벌이도 시원찮고. ㅎㅎ

2012-10-19

스터디 책도 읽어야 하고, 내 기술서적도 읽어야 하고, 철학 서적도 읽어야 하고, 가끔 소설책도 읽어야 하고... 하악...

2012-10-12

owncloud를 설치해봤다.

쉽게 설치된다. 패키지를 받아서 (php로 작성되어 있다) /var/www 밑에 풀면 된다.

  • 몇가지 디렉토리의 소유를 www-data:www-data 로 바꾸고.
  • .htaccess를 사용하므로 000-default에서 AllowOverride 를 All로 바꾸고
  • a2enmod rewrite, a2enmod headers
  • service apache2 restart 하면 끝.
전용 클라이언트도 제공하고 좋아 보이더라. finder에서 접속하라고 WEBDAV 연결도 제공한다. 킹왕짱이다. 웹으로 연결하려면 http://server/owncloud 로 연결하면 되고. UI도 깔끔하더라.

그런데 이 새끼 이거. 
파일을 올릴 수가 없네. 안되네. webdav로 복사해도 느려 터져서 되는지 안되는지도 모르겠고, 전용 클라이언트가 지정한 폴더에 파일을 넣어도 싱크하겠다는 반응이 없어. 웹브라우저로 올리라고? 그렇게는 못하지. 

머... 찾아보면 우회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내가 그리 한가하지 않은 관계로 오늘은 여기까지.

2012-10-10

spring roo를 쓰면서 결국 aspectj를 쓰게 된 셈인데, 이게 은근 불편한 점이 하나 있네. 에러가 하나라도 있으면 aspectj로 주입된 필드와 연관된 모든 라인을 에러가 있다고 표시를 하는구나. 내가 만든 에러가 어딘지 찾기가 무척 힘듦.
entity 클래스들이 연관 클래스와 상호작용하는 메소드들을 가지는 것이 좋은가? 아니면 이런 작업들은 Service에서 하는 것이 좋은가?